정치 정치일반

尹지지율, 석달만에 30%대 진입…與, 민주당 11%p 앞서 [NBS]

국민의힘 36%…민주당 25%·조국당 9%

차기 민주당 대표 이재명 34%…김두관 13%

종부세 완화론에 55% "상위계층에 혜택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선에 도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한 응답은 3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로 나타났다.



직전이었던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는 총선 전이던 4월 4일 조사(38%)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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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했고, 조국혁신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후 김두관 후보가 13%, 김지수 후보가 1%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종합부동산세 완화론에 대해 응답자의 55%가 ‘상위 계층에 감세 혜택을 집중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논의’라고 답했다. ‘납세자들의 과도한 세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바람직한 논의’라는 응답은 36%였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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