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주군립병원 2026년 2월 개원…온그룹의료재단 위탁운영

옛 온양보람병원 리모델링해 7개 진료과, 60병상 규모 갖춰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2026년 개원 예정인 울주군립병원 조감도. 조감도=울주군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2026년 개원 예정인 울주군립병원 조감도. 조감도=울주군





울산시 울주군과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은 최근 울주군립병원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기사



위탁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의사 12명을 비롯해 의료진과 직원 등 130여명이 근무하고, 입원실 기준 60병상을 갖춘 규모로 조성된다. 개설되는 진료과는 응급의학과, 외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다.

이달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온양보람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2026년 2월 군립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3년 동안 연간 30억∼40억원 규모로 재정 보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병원 운영이 안착한 이후에는 응급의료 부분 적자만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