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경제캘린더]‘잭슨홀’에 쏠린 눈…파월의 입에 달렸다

FOMC 회의록, 실업수당 등 발표

美 증시 강세장 이어갈 지 판가름

대선 이슈, 주택매매 지표도 관심사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워싱턴DC 연준 이사회 건물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워싱턴DC 연준 이사회 건물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번 주 국제 금융시장의 관심은 ‘잭슨홀미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2일부터 사흘간 열릴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에 따라 금융시장이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지표들도 잇따라 나온다. 미국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도 시장의 관심사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존 주택 매매와 신규 주택 매매 지수도 나온다.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정식인 민주당 전당대회도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과 일본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발표한다.




■19일(월)

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 -0.4%(-0.2%)

■20일(화)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 비제조업 활동 -19.1%

유럽: ECB 경상수지(36.7), CPI 전년비 2.6%(2.6%)

중국: 1/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3.35%/3.85%(3.35%/3.85%)

■21일(수)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16.8%

일본: 무역수지 3265억 엔(2240억 엔), 수출/수입 전년비 11.4%/14.6%(5.4%/3.2%)

■22일(목)



미국: 잭슨홀미팅 개막, 7월 FOMC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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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 1000건(22만 7000건)

S&P 글로벌 미국 제조업 PMI 49.8(49.6)

기존 주택 매매 전월비 1.0%(-5.4%)

유럽: 소비자기대지수 -12.8(-13.0)

일본: 지분은행 PMI 종합(52.5)

■23일(금)

미국: 신규 주택 매매 전월비 1.10%(-0.6%)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미팅 연설

유럽: ECB 1/3년 CPI 기대 2.3%(2.8%, 2.3%)

일본: 전국 CPI 2.7%(2.8%), 전국 백화점 판매 전년비(14.0%)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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