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가자 1인당 평균 114만원을 지출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참가자는 2289명으로 나타났다. 1137명은 숙박과 업무시설을 모두 이용했고 나머지 1152명은 업무공간만 이용했다. 근속연수 7년 미만 20∼30대 청년층은 80%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은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 서비스, 유통 등이었다. 거주지는 서울과 수도권이 8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참가자는 1인 평균 114만원을 지출해 지역 직접소비효과는 약 13억원으로 분석됐다. 참가자 소비와 이 사업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7개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1억원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