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대구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대피해 아동 대상 ‘SAVE 키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모은 19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성금을 통해 대구·경북 내 9개 지역아동쉼터와 연계해 학대피해 아동에게 쉼터 내 생활을 위한 생활용품과 신학기 학용품으로 구성된 ‘SAVE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공동사회공헌협의체 간사인 이상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은 “오늘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2015년부터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섰고 연 2회 지역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다. 아동 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