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괴사를 고백했던 故 최진실 딸 최준희(22)가 미국에서 밝은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나 한국 안 돌아갈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인생을 굉장히 즐기시는 중”이라며 미국 여행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늘었고 이후 44㎏을 감량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 병원 오진 피해와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배우)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며 “제 성격상 억압적으로 뭔가 통제돼야 하는 삶도 아직은 적응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그냥 지금 많은 분들과 SNS로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오히려 지금은 더 즐겁다고 생각한다.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 뵙고 싶다”고 고백했다.
현재 패션쇼 모델로 런웨이에 오르는 등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