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소재 빌보드 코리아에서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K-컬처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상드림아일랜드인천 영종도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건설중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빌보드 코리아와 K-컬처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빌보드 코리아는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의 한국법인이다.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소재 빌보드 코리아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 준공확인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빌보드 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K-컬처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 관련 인프라시설 유치, K-POP 행사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용지에는 K-컬처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K-컬처엔터테인먼트시티를 목표로 특급호텔, 대형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내 약 9만 평에 달하는 공원 구역에는 빌보드코리아 컨텐츠와 연계한 초대형 야외공연 공간을 조성한다.
K-컬처테인먼트시티는 현재 건설 중인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오션마리나 리조트 등 기존사업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미 완공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상IC가 연내 개통되면 차량으로 여의도를 20분 대에 오갈 수 있고, 내년에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드림아일랜드가 K-컬쳐와 K팝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의 투자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