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관문 손잡이가 '미끌미끌'…이상한 '크림' 바르고 난동 부린 30대女 결국

재물손괴 및 주거침입 혐의 불구속 입건

이웃집 문 두드리는 등 소란 피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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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아파트 이웃의 현관문 손잡이에 정체불명의 크림을 발라 물의를 일으킨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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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7월 중하순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 현관문 손잡이에 성분 미상의 크림을 수차례 바르고, 다른 이웃집 문을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9일 오전 외출 중이던 A씨를 체포했으며,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크림 성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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