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혁신을 지원하는 대전 라이콘(LICORN) 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창의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대전 라이콘타운은 도시재생 차원에서 지역 유휴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년에 대전시와 손잡고 새롭게 구축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혁신 소상공인을 불러 모아 인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라이콘타운은 총 2개 층(4층·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4층에는 창업에 필요한 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 회의실과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다. 5층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업무공간과 입주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소통 공간도 조성돼 있다. 대전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라이콘타운은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지역의 (예비)소상공인이 창업하고, 소상공인이 스스로 혁신하며 성장하여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