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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트, 에너지효율화 및 재난안전 AI 솔루션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한국전력공사 우수협력사 수출촉진브랜드 제도 ‘KTP’ 인증 획득

중소기업기술마켓 심사 없이도 등록 가능...공공기관 판로 개척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는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경쟁력을 넘어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된 것. 이 가운데 ㈜에니트는 제로에너지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C-EMS 기술을 실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에니트는 광주에 본사를 두고 전남 나주에 기업부설연구소, 서울에 R&D센터를 운영하며, AI 기반 재난안전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에니트의 AI 솔루션 기반 xEMS 기술은 에너지 사용 및 관리 효율성을 통한 에너지 소비 감축을 도모, 자원 소비절약 및 비용절감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 사용량의 예측, 에너지소비 스케줄링,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통한 에너지 사용의 지능화와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다.

xEMS 기술에 에너지 라우팅 기술을 접목한 커뮤니티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스마트 C-EMS’도 선보였다. C-EMS는 제로에너지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커뮤니티 에너지의 최적화 설계 및 운영기술이다. 에너지 자립, 운영 효율 개선 등에 필수인 전력계통과 분산전원의 동시 운영이 가능한 혁신적인 다중 에너지 그리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xEMS와 함께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솔루션 ‘e-DAS’ 역시 에니트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e-DAS는 분포형 음향 광센싱(DAS) 기술을 적용해 산업시설 및 구조물의 이상 진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사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로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혁신적인 분포형 광센서 기술 제품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어 현재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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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수준, 경영역량, 에너지 중점산업 연계성 기준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특화기업에 선정됐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KEPCO Trusted Partner(KTP, 한전 인증 파트너)’에 최종 선정됐다. KTP 인증 제품들은 중소기업기술마켓 심사절차 없이 바로 등록이 가능해 공공기관 납품이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해에는 친환경 녹생성장을 주도한 공노를 인정받아 한국일보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2023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2023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니트 기송도 대표는 “다양한 전력 ICT 제품군과 함께 패키지 형태 제품 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다”라며 “스마트팩토리와 BEMS 구축에 자사 보유 제품군을 투입해 구축병행을 통한 수요관리 중심형 디바이스 판매를 추진해 제품 사업화를 통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한전의 우수협력사 수출촉진브랜드 제도인 ‘KTP’ 인증 기업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고KEPCO,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지역 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및 협력 업체와 협업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해외전시회 및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MOU체결 등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니트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과업을 수행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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