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45604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0억 원)보다 1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2분기(335억 원)와 비교했을 땐 47.2% 감소했다. 매출은 58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8% 늘고 전 분기보다 3.9% 증가했다.
매출은 카본케미칼 정기보수 기저효과와 OCI차이나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단가 하락과 해상운임을 포함한 원가 상승으로 줄었다.
분문별로 보면 베이직케미칼부문은 일부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일부 제품 정기보수, 제품 가격 하락 및 원가 상승에 감소했다.
카본케미칼 부문도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매출이 늘었으나 원가 상승에 따른 일부 제품 스프레드(마진) 축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