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7주년 배그 인기 여전'…크래프톤,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조원 돌파





크래프톤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거뒀다. 출시 7년차를 맞은 배틀 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흥행이 이어지며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롭게 썼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4% 증가한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2542억 원을 27.6%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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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71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967억 원을 지난해 동기 대비 42.6% 줄었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5대5 PVP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inZOI)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은 내년 3월 28일 공개한다.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AI 분야에만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인도 내 확장 전략도 지속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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