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저승길에서 주인을 맞이하는 강아지의 여정을 그린 신작 ‘마이 리틀 퍼피’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개발한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강아지가 돼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 사막, 설원 등 저승의 여러 지역을 모험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만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된다.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마이 리틀 퍼피는 내년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