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상의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 개최

자동차 산업 전망, 탈탄소시대 친환경 전략 공유

인천상의 “부품 산업 활성화 마중물 역할 할 것”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자동차업종 상생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상의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자동차업종 상생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상의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과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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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인천상의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자동차업종 상생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성과보고와 두 개의 주제 발표, 좌담 및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 주제인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현황과 전망’에서는 박수연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인천지역의 자동차 부품 산업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미래차전환 시대에 대응할 인력양성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서 ‘탈탄소 시대 생존을 위한 자동차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고순현 에코앤파트너스 부사장이 다가올 탈탄소 시대에 필요한 친환경전략을 전달했다.

인천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는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정영식 인천모빌리티연합의 회장,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대동도어 이성진 매니저, 강창묵 인천대 미래자동차 융합혁신센터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등이 참여했다.

박주봉 회장은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을 통해 인천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상의에서는 자동차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인천 자동차 부품 제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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