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466410) 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대 하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2만4500원) 대비 13.47% 하락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1000∼2만4500원) 상단인 2만4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8~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약 1870억 원이 모였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부기관 점유율 80%로 공공 부문에서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