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1982년 창립된 대한수부외과학회는 40여 년간 국내외 의료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다수의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학술지 발간, 연구 등의 성과를 내며 국제적인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1300명에 달하는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병성 차기 이사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으며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외과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수부외과학회 외에도 미국수부외과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미세수술외과학회 등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 차기 이사장은 “구조가 복잡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진료가 필요한 수부 분야는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직결돼 중요도가 높다"며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협력해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