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28일 사이 첫눈 예보가 내림에 따라 각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시를 26일 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25~26일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지고, 27~28일 대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첫 강설 대비 시군과 협조해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실시간 기상정보를 토대로 도로살얼음 예방 등 체계적 사전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작동점검 및 배치로 대설 대응태세 구축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 철저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재난 상황관리 체계 강화,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관리 대책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지난 15일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