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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승인 앞두고…넥스틸 9%대 반락 [특징주]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 9월 경상북도 포항시청 의회동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안내로 시추선 모형을 설펴보고 있다. 포항=뉴스1이강덕 포항시장이 올 9월 경상북도 포항시청 의회동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개소식에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안내로 시추선 모형을 설펴보고 있다. 포항=뉴스1





넥스틸(092790)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 승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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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넥스틸은 전장 대비 9.08% 하락한 1만 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동해 심해 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승인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개발전략 회의를 통해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왕고래 시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추 계획이 승인될 경우 석유공사는 내달 중순부터 첫 시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해수면으로부터 1㎞ 이상 아래에 위치한 대륙붕 해저까지 시추공을 뚫고, 암석 시료를 확보해 석유 및 가스 부존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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