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 폭설 피해 2300억원 넘어…재난지원금 선지급

정명근 시장 "수습·복구 위해 가용재원 적극 활용"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3일 시청에서 농축수산분야 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화성시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3일 시청에서 농축수산분야 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화성시




화성시는 지난달 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소상공인에 대해 국비 확정 전이라도 시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된 피해 금액은 민간시설만 2379억5200만원에 달한다.

관련기사



시는 13일까지 NDMS를 통해 확정된 피해규모가 큰 농·축산, 소상공인 피해주민에게 우선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향후 민간분야 피해 사유시설에 대해서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 9일부터 대설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농·축산, 소상공인 등 사유시설의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기 생활안정 및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시의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손대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