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쉐린 3스타 손잡은 대상 종가김치…美시장 공략

코리 리 셰프 협업 산호원 김치 2종 출시

대상 ‘종가’가 코리 리 셰프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산호원 김치 2종. 사진 제공=대상대상 ‘종가’가 코리 리 셰프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산호원 김치 2종. 사진 제공=대상




대상(001680) ‘종가’가 코리 리 셰프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 산호원 김치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코리 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쉐린 3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와 1스타 한식당 ‘산호원’을 운영중인 셰프다.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백김치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680g 맛김치 형태로 먹기 좋게 썰려 있다. 먹다가 남은 분량을 냉장 보관하기 편리하도록 지퍼가 있는 파우치에 담아냈다. 산호원 김치는 미국 내 ‘H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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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김치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코리 리 셰프의 산호원과 함께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찬기 대상 글로벌김치마케팅팀장은 “현지에서 종가 김치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미 김치 수출 물량은 올해가 끝나기도 전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상태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김치의 미국 수출량은 1만1548톤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1만660톤을 뛰어넘었다. 올해 11월 기준 대미 김치 수출액에서 대상 종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2%에 달한다.

코리 리(왼쪽 두번째) 셰프. 사진 제공=대상코리 리(왼쪽 두번째) 셰프. 사진 제공=대상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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