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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CPU 시장 70조 규모 전망"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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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이 2033년 70조 900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CPU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2% 성장해 2033년에는 70조 9343억 원(489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해 18조 5676억 원(128억 달러) 규모였던 시장은 급성장해 올해 21조 3238억 원(147억 달러) 의 규모로 확대됐다.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는 △고성능 컴퓨팅의 기술발전 △비용 효율성 및 확장성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 등의 영향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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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마켓 인사이트는 “데이터 센터 CPU 시장은 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첨단 CPU 아키텍처는 데이터 센터의 처리 능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계산 작업에 의존하는 산업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CPU 개발은 데이터센터의 확장성과 성능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 센터 CPU 시장 확장의 주요 원동력”이라며 “기업들은 점점 더 비용 효율성과 높은 성능 간의 균형을 제공하는 CPU를 찾고 있어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전력 소비를 줄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은 고성능 CPU를 더욱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채택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CPU를 우선시하는 기업들의 니즈도 이 시장을 확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는 올해 데이터센터 CPU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향상된 처리 성능과 효율성 △프리미엄화 △지속 가능성 △쉬운 통합 △지역화 및 맞춤화 △전자 상거래 및 기업 직접 판매 등을 꼽았다.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는 “처리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CPU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첨단 다중 코어 아키텍처, 최적화된 열 관리 등의 특징을 갖춘 제품이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인기가 높다”고 했다. 이어 "전자 상거래와 기업 직접 판매 채널의 증가로 데이터 센터 CPU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됐다”면서 “기업은 전통적인 판매 채널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CPU 옵션을 탐색하고 기능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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