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새해 첫날 12만전자·66만닉스에 개미들 '환호'…반도체 투톱 올해도 잘 나가네 [줍줍 리포트]

나란히 사상 최고가 경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뉴스1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새해 첫날 증시 개장 직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를 보이면서 각각 주당 12만 원, 66만 원 선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D램 호조에 따라 두 종목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3.59%) 오른 12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도 장중 12만 원을 돌파하면서 '12만전자'의 기대를 키웠으나 11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가 12만 원을 넘어선 채 마감할 경우 종가 기준 사상 최초다. 장 중 12만 4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 또한 52주 신고가이자 사상 최고가다.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5000원(2.30%) 오른 6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66만 7000원을 기록했는데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최고가는 65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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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부터 증권가에선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메모리 가격 흐름과 달러 대비 원화 환율 변동이 단기 실적 추정치를 끌어올린 데다, 2026년에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 메모리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목표가 상향의 배경으로 꼽힌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10.7%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30일 종가(11만 9900원) 대비 30.3%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메모리 가격이 크게 움직인 영향으로 2025년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DS(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D램·낸드 중심의 성장 구도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도 연이어 상향 조정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70만 원에서 8 6만원으로 22.8% 올렸고,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79만 원, 84만 원을 제시하며 기존 대비 상향했다. 지난달 30일 종가(65만1000원) 대비 20~30%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새해 첫날 12만전자·66만닉스에 개미들 '환호'…반도체 투톱 올해도 잘 나가네 [줍줍 리포트]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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