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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팬텀,100년의 기록을 담아낸 팬텀 - 롤스로이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

화려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의 특별함

고급스러운 매력과 한정 모델의 매력 과시

롤스로이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롤스로이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



지난 100년 동안 ‘팬텀(Phantom)’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선택한 궁극적인 성공과 안목의 상징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리고 2025년, 이러한 100년의 행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존재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Phantom Centenary Private Collection)’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컬렉티브(Bespoke Collective) 소속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은 이 프로젝트를 자신들의 ‘최고 역작(magnum opus)’으로 삼고 모든 기술과 상상력을 쏟아부었다. 그들은 192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각 세대의 정신과 정체성을 연구하며 팬텀의 세계에 몰입해 더욱 독보적인 ‘특별 사양’의 가치를 끌어 올린다.


100년의 역사와 특별함을 담은 존재,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어떤 차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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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위에 100년의 명성을 담아내다

팬텀 센테너리 컬렉션은 이름처럼 ‘팬텀’을 기반으로 해 고풍적이면서도 대담한 존재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브랜드 100주년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 더욱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77개의 핸드 스케치 모티프로 시작된 영감은, 팬텀의 과거를 기리고 현재를 정의하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원칙을 투영하는 장엄한 예술 작품으로 ‘구상’되어 실현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1930년대 팬텀의 유려한 실루엣에 대한 경의로 비스포크 투 톤이 적용된다. 특히 측면은 ‘슈퍼 샴페인 크리스탈’ 오버 ‘아크틱 화이트’로, 상단은 ‘슈퍼 샴페인 크리스탈’ 오버 ‘블랙’으로 마감되었다. 특별히 개발된 이 마감은 투명 코트에 으깬 유리 입자를 주입하여 비범한 금속성 광택을 냈으며 샴페인색 입자를 사용하고, 그 양도 두 배로 늘려 더욱 화려하고 깊이감 있는 색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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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재해석된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이 자리한다. 디자이너들은 팬텀에 최초로 장착되었던 여신상을 기준으로 랜드마크 피규린에 대한 오마주를 창조했다. 견고함을 위해 18캐럿 솔리드 골드로 주조된 후, 완벽하고 변색 없는 마감을 위해 24캐럿 골드로 도금되었다. 이 작품은 런던의 홀마킹 & 어세이 오피스(Hallmarking & Assay Office)에서 특별 제작된 ‘팬텀 센테너리’ 홀마크를 받았다.

여신상의 베이스는 컬렉션 이름이 섬세하게 새겨진 수작업 화이트 비트리어스 에나멜로 마감되었다. 또한 차량 전면, 후면, 측면에 위치한 ‘RR’ 배지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4캐럿 골드와 화이트 에나멜로 제공된다. 외관은 팬텀 디스크 휠로 마무리되며 각 휠에는 25개의 라인이 새겨져 25대의 컬렉션이 생산되다는 점을 강조하고, 100주년을 기념하는 총 100개의 라인이 시가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 올린다.

롤스로이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롤스로이스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


100년의 아카이브를 담아낸 팬텀의 공간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의 실내 공간은 ‘100년의 기록’을 담아낸 독특한 연출을 통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과거 팬텀에 대한 오마주로, 내구성이 강한 가죽으로 마감된 운전석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직물로 마감된 뒷좌열 캐빈의 대비다. 이는 팬텀이 항상 운전의 권위와 승객의 절대적인 평온함을 동시에 추구해온 헤리티지를 강조한 것이다. 여기에 실내 공간 모두에 ‘특별한 디테일’이 시각적인 매력을 끌어 올린다.


또한 공간 구성의 핵심은 바로 2열 공간에 집중,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이 가신 특별함, 그리고 헤리티지의 중요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대시보드는 3D 프린팅된 50개의 수직 브러시드 알루미늄 ‘핀(fin)’을 통해 견고하면서도 ‘빛의 매력’을 한껏 끌어 올리고 고급스러운 버튼 및 다이얼, 그리고 스티어링 휠 등이 공간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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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2열 공간은 말 그대로 ‘호화스러운 여유’를 보장한다. 특히 거대하 2열 시트는 뒷좌석은 수작업으로 짠 오뷔송(Aubusson) 태피스트리로 의뢰 제작된 1926년 ‘사랑의 팬텀(Phantom of Love)’에서 영감을 받았다. 시트의 예술 작품은 세 개의 뚜렷한 스토리텔링 레이어로 전개되어 독특한 감성 및 특별함을 과시한다.

첫 번째 레이어에는 팬텀의 역사 속 장소와 유물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프린트 배경가 적용되며 두 번째 레이어는 롤스로이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팬텀들, 그리고 세 번째 레이어에는 과거의 위대한 팬텀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세 번째이자 가장 위층 레이어는 각 세대의 팬텀을 소유했던 7명의 주요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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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패션 아틀리에와의 12개월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이는 해당 아틀리에가 오트 쿠튀르 세계를 넘어선 첫 번째 의뢰 작업이다. 롤스로이스의 엄격한 내구성, 촉감, 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잉크와 기술로 고해상도 인쇄 공정이 완성되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손으로 그림을 그린 듯한 느낌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 그리고 ‘골든 샌즈(Golden Sands)’ 실과 ‘시셸(Seashell)’로 정교함을 높였다. 이와 함께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복잡한 우드워크가 적용되었다. 1년 이상 개발되고 스테인드 블랙우드(Stained Blackwood)로 렌더링된 도어 패널이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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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지키는 강력한 V12의 심장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의 파워트레인 구성 및 주요 성능 등은 기반이 되는 ‘현재의 기함’인 팬텀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실제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의 거대한 보닛 아래에는 기존의 팬텀과 동일한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571마력과 91.8 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가 더해져 육중한 차체를 매끄럽게 이끈다. 여기에 ZF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어떤 상황에서도 거침 없는 주행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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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원 상 정지 상태에서 단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최고 속도 또한 250km/h에 이른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기술 요소 및 조율이 더해져 ‘마법의 양탄자’라는 표현에 걸맞은 쾌적한 승차감, 그리고 고급스러운 2열 탑승자의 만족감을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다채로운 주행 편의 사양 및 안전 기능 등이 더해져 주행의 만족감을 끌어 올리며 ‘팬텀의 가치’를 더욱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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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5대만 제작될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전 세계 단 25대만 한정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 역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팬텀’ 그리고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팬텀의 가격과는 완전히 다른 가격 등을 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브랜드 100년의 가치’를 담은 정수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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