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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세에도 끄떡없어" 미국서 무섭도록 잘 팔렸다…'역대 최다' 기록

2026 투싼 블랙 익스테리어. 사진 제공=현대자동차2026 투싼 블랙 익스테리어.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이 관세 여파 등 역경을 이겨내고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5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7.5% 증가한 183만617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4년(170만8293대)을 13만대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는 7.9% 증가한 98만4017대를, 기아는 7.0% 늘어난 85만2155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두 브랜드 모두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8만2331대로 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역시 최다 판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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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판매도 미국 진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43만4725대로 25.5% 급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33만1023대로, 역대 가장 많았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각각 25만9419대, 17만5306대였다. 증가율은 현대차 27.1%, 기아 23.2%였다.

현대차의 미국 내 '톱3' 모델은 투싼(23만4230대), 엘란트라(14만8200대), 싼타페(14만2404대)였다. 기아는 스포티지(18만2823대), K4(14만288대), 텔루라이드(12만3281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관세 장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현지 생산 확대와 고객 맞춤 전략, 친환경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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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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