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BNY 한국대표에 서봉균 前 삼성운용 대표 선임…서울지점장 겸임

모건스탠리·시티 거쳐온 30년 증권 베테랑

오는 3월 은퇴 예정인 박현주 대표 후임

서봉균 BNY 신임 한국대표. 사진 제공=BNY서봉균 BNY 신임 한국대표. 사진 제공=BNY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BNY가 신임 한국 대표에 서봉균 대표를 선임했다.

BNY는 5일 서봉균 신임 대표를 BNY 한국 대표 겸 서울지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6년간 한국 대표를 맡아온 박현주 대표의 뒤를 잇는다. 박 대표는 오는 3월 은퇴할 예정이며 그전까지 서 대표와 협력해 업무 인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BNY는 전 세계 자산을 관리하고 이동시키며 보관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24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관투자가와 정부, 연기금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약 57조 8000억달러(약 8경 3671조 원)의 고객 자산을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운용 자산은 2조 1000억 달러(약 3040조 원)에 달한다. 뉴욕멜론은행의 기업 브랜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관련기사



서 대표는 앞으로 BNY의 한국 내 사업 전략 실행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 기반의 심화와 확대, 거버넌스 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BNY는 최근 한국 금융시장의 규제 환경 개선에 맞춰 서울지점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외환과 증권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팡팡 첸 BNY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박현주 대표의 그간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서봉균 대표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3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보유한 서 대표가 한국 시장에서 BNY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봉균 대표는 한국 금융시장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BNY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플랫폼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서 대표는 과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골드만삭스증권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도이체방크, HSB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정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