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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 착공에 美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 [Why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 미국 생물보안법 발효에 따라 반사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1조 2569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3%), 영업이익 5574억 원(전년 동기 대비 +77.1%)로 전망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수주액 5조 5000억 원, 지난해 수주액 6조 8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연간 수주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시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은 램프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27년 2분기 경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4공장 사례와 유사하다면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5조 1151억 원(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 2조 3206억 원(전년 대비 +10.6%)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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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연구원은 “수주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에 맞춰 공장 생산능력 확장 관련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해 초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6공장 증설 및 2027년 완공 예정이라는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한 만큼 연내 6공장 착공 관련 언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지난해 미국 국방수권법에 생물보안법이 포함돼 최종 발효됐다”며 “기존 계약은 유예 기간(2032년)까지 유지되지만 신약 개발의 평균 기간을 고려한다면 향후 생기는 신규 수주 계약은 중국 소재가 아닌 기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4000억 원에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큰 변화가 예정된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을 선제 대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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