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병도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원내수석에 친명 천준호 임명

원내지도부에 친명 색채 더해

"사면권 개정" 내란 청산 강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국회에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천준호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1.12 연합뉴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국회에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천준호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1.12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당·정부·청와대)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며 임기 시작부터 당정청 엇박자 우려 불식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 ‘복심’으로 꼽히는 천준호 의원을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임명하며 원내지도부에 친명 색채도 더했다.

관련기사



전날 선출된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2차 종합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사면권 개정으로 내란 사범이 사면권 뒤에 숨는 일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강조하며 내란 청산 기조도 재확인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첫 성과, 초기의 성과를 저희들이 이어가기 위해서는 입법적으로 당정청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원팀, 원보이스를 내야 한다”며 “과거에도 잘했지만 이제 강력한 힘으로 더 증가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와 17대 국회 열린우리당에 함께 입성한 가까운 사이로 정 대표와 물밑 조율도 수월하게 이뤄낼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한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첫 인선으로 천 의원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 천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비서실장과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지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사실상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한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뛰었다. 원내정책수석에는 김한규 의원, 원내소통수석에는 전용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강도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