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무수혈 심장이식수술 첫 성공/인천 중앙길병원 “개가”

◎「여호와의 증인」 환자 상대국내서는 처음으로 일체의 수혈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 환자에게 혈액제제를 투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장이식수술이 성공했다. 18일 인천중앙길병원 마취과 권도현 박사팀(권진형·조영례)은 혈액제제의 수혈을 전면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인 환자(40·남)에게 두개내 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남자환자(20세)의 심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권박사팀은 수술중 지혈제인 「아프로티닌」과 혈장대용제인 「펜타스타취」를 투여하고, 자가수혈기인 「셀세이버」를 이용한 반면 혈액제제는 전혀 투여하지 않은 채 심장이식 수술을 실시, 성공을 거뒀다.<신정섭>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