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통신 용어 통일한다/내년초 1차 「표준집」 발간

◎정통부,전담반 구성 한글중심 표준화알기 어렵거나 여러가지로 사용되는 복잡한 정보통신 관련 용어들이 표준화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화 관련 용어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표준화가 미흡해 같은 용어가 여러 형태로 표기되거나 일반인의 이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어의 한글화 등 표준화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전산원·통신개발연구원·정보문화센터·교육개발원·국어정보학회·언론사 등의 실무자들로 「용어수집 전담반」을 구성, 정보화 관련 용어를 수집·표준화하고 정기적으로 정보화 표준용어집을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초 1차 용어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표준화작업은 현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하 정보통신용어 표준화위원회를 활용, 추진하되 전산원·통신개발연구원·국어정보학회 등 정보화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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