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용오)이 세계적인 독일의 통신판매업체 오토 페어잔트사와 국내 합작사를 세우고 통신판매사업에 뛰어든다.7일 두산그룹은 두산상사와 오토사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오토 두산 메일오더」 합작사 설립조인식을 갖고 올해안에 본격적인 통신판매사업을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합작사의 주력상품은 외국 의류·섬유·레저 관련 제품 등이며 합작비율은 두산 45%, 오토사 55% 이다. 그룹 관계자는 『합작사 설립은 두산이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유통 및 레저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특히 기존 형태의 유통사업과 차별화하기 위해 통신판매 전문업체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