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에이스디지텍, 1분기중 LCD업황 회복 수혜” -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0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LCD업황이 올 1분기중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수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 주가는 신규라인 가동 지연 및 실적 부진으로 인해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조정 받아왔다”며 “하지만 올해는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므로, 실적 바닥을 확인한 현 시점이 동사를 주목해야 되는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340억원, 영업손실 8억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며 “이는 LCD업황 부진으로 인한 IT용 편광판 매출 차질 및 LCD TV용 편광판 승인 지연 때문인데, 이러한 요인들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는 40인치급이상 LCD TV용 편광판 초도 양산으로 인해 순이익은 적자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는 물량 증가 및 공정 안정화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연구원은 “LCD TV용 편광판은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고, LCD업황도 1분기 중 저점을 통과해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2분기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5.5세대 라인 가동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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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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