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2008년도 한국 대학생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23일부터 이틀간 새마을 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대학생과 교수ㆍ직원 등 297명, 11개 팀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29일 케냐 봉사단을 시작으로 7월29일 도미니카 파견단이 현지로 출발한다. 파견 대상지역은 러시아와 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캄보디아ㆍ네팔ㆍ몽골ㆍ케냐ㆍ태국ㆍ도미니카ㆍ방글라데시 등 10개국, 11개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들 지역에서 태권도와 컴퓨터 교육, 한글 교육, 개별 학습활동, 위생 교육 등 교육봉사와 학교 시설물 개ㆍ보수, 벽화작업, 도로보수, 우물 파기, 이ㆍ미용 봉사, 나무 심기, 농촌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봉사지역 가정방문, 대학탐방, 전통놀이나 한국영화 상영 등 한국 문화소개활동 등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교과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해외봉사단 파견은 올해로 12년째이며 지난 11년간 1만3,200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