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원실업 銀섬유 개발

모든 의류에 적용 가능… 국내·외특허 출원

은(銀)의 특성을 살려 건강을 지켜주는 은섬유가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기원실업은 8일 3년간의 개발 끝에 99%이상의 순은원사를 사용 모든 일반 의류에 적용 가능한 은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 특허를 출원 중이고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서는 제품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도 은을 나노화 해 섬유에 코팅한 은나노 섬유가 있었으나 기능이 미비해 대중화되지 못한 점을 착안해서 개발에 나서게 됐다"면서 "은을 극세사의 폴리사에 코팅시켜 세탁ㆍ마찰에도 은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장기간 섬유에 부착되어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은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제작된 스마트 은섬유는 ▦전자파를 완벽하게 막아주며 ▦황색포도당구균 등의 세균은 물론 백션균 등의 진균에 대한 향균ㆍ향취 작용을 하고 ▦단열ㆍ보온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듯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침구류부터 유아복, 운동복, 잠옷 등 대부분의 의류제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염색, 세탁, 마찰 등에 대한 내구성도 뛰어나며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임신부나 피부가 약한 유아에게 적당한 제품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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