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메닉스] 도난.화재 경보기 '사이버아이' 해외시장 호평

메닉스는 「사이버 아이」가 최근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우정성의 통신기기 품질인증규격인 JATE승인을 획득, 일본 JP사와 110만달러 상당을 수출키로 했다.일본 JP사는 메닉스의 「사이버 아이」가 마이크로컴퓨터를 내장, 여러가지 첨단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디자인 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해 이의 수입을 결정했다. 메닉스는 또 미국 월마트를 비롯한 48개국 바이어들과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사이버 아이」의 본격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메닉스는 올해 400만달러의 수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01년에는 700만달러이상을 수출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이버 아이」는 지난해 미국 뉴욕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 아랍에미레이트 등지에서 전시회를 가진 뒤 호주와 뉴질랜드에 58만달러를 수출한 바 있고 남미 시장에도 15만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사이버 아이」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해외수출유망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BEST OF KOREA」에 도난경보기로는 유일하게 포함되기도 했고 대전시의 「대전 200년 타입캡슐」수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30일에는 중소기업청이 전국의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엄격히 심사해 시상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을 수상, 제품개발능력을 공인받았다. 「사이버 아이」는 침입자 또는 화재를 감지해 원하는 연락처(7곳)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화재도난 최첨단 경보기다. 침입자의 움직임파악과 출입구개폐, 침입자감지시 사일렌경보작동 등의 작업을 모두 무선으로 작동, 설치시에 특별한 어려움이 없는 장점도 있다. 李사장은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결과, 미주지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수출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사이버 아이 이외에 지속적인 첨단제품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벤처기업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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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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