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무역 금융업무 완전 자동화

LG전자가 `수입금융 업무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무역 금융 업무의 완전 자동화 체제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입 금융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자체 개발한 구매정보 통합시스템(TPM)에 의해 해외 공급업체를 연결하고 이를 다시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망으로 관세청 수입통관시스템과 연계토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000년 수출금융 업무, 지난해 수출협력업체 구매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무역 금융 업무를 완전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수입 금융 업무에서 100% 서류없는 완전 자동화를 실현, 구매ㆍ금융 부서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연간 70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무역금융 분야의 1등 기업임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전자무역거래 시대에 대비, 신뢰성 있는 금융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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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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