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등대에 딸린 숙박시설이 연중무휴 일반인들의 휴양시설로 무료 개방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 "부산 가덕도등대와 제주 산지등대에 마련된 숙박시설을 연중무휴로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가덕도등대는 부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usan.momaf.go.kr)에 들어가 `환경안전과'→`등대이용안내'→`등대체험안내'→`등대이용 신청하기'의 순으로 클릭하면된다.
매달 첫째주에 다음달 이용에 대한 신청을 받으며 전화(051-609-6547, 담당자신현복)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산지등대는 제주지방해양청 홈페이지(www.jeju.momaf.go.kr)로 가 `해양관광'→`휴양시설현황'→`휴양시설물(화면 우측상단)'→`이용신청서(내려받기)' 등의 순서로 접속하면 된다. 전화(064-720-2672, 담당자 오로사)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 이용을 희망하는 달의 앞선 달 1일부터 15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해양부는 "2개 등대의 숙박시설에는 방, 거실, 욕실 등은 물론 취사도 가능하다"면서 "다만 숙박시설의 크기가 제한돼있는 만큼 반드시 한 달전에 미리 예약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