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피니트, 병원 100곳에 PACS 구축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가 업계 최초로 국내 병원 100곳에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암병원과 PACS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에만 100개의 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2000년 신갈 강남병원에 최초로 PACS를 공급한 이후 3년 만에 올린 결과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PACS를 사용하거나 구축 중인 병원 총 257개 중 106개 병원에 제품 공급 계약을 맺어 병원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41% 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만 울산대학교 병원,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등과 잇따라 계약을 맺는 등 중형병원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선주 사장은 “현재 인피니트가 미국, 독일 등 세계 의료 시장의 중심지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 것은 기술 경쟁력과 고객의 믿음 덕분”이라며 “우수한 품질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등 차별화한 서비스로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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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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