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스코가 추진 중인 네트워크 허가통제 프로그램인 ‘NAC(Network Admission Control)’에 참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부사장은 이날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오웬 챈 시스코 북아시아 담당 부사장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NAC는 각 PC에 설치돼 있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과 시스코의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를 결합해 웜ㆍ바이러스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맥아피,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IMB 등과의 제휴에 이어 아시아 보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스코와 보안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전략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