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티스,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

초정밀 공구 마이크로비트의 생산ㆍ판매업체인 네오티스가 상하이 브로제 일렉트릭 모터스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네오티스는 28 전날 보다 75원(1.78%) 상승한 4,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엔 상한가까지 주가가 뛰기도 했다. 거래량도 1만2,727주를 기록해 전거래일(1,346주)의 10배 수준에 육박했다. 이날 네오티스는 장중 공시를 통해 “상하이 브로제 일렉트릭 모터스와 97억6,806만9,000원 규모의 자동차 모터용 샤프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네오티스의 지난 2009년 매출액 231억원의 4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5년 후인 2016년 1월26일까지며 매년 계약금액의 20%인 20억원 가량이 실제 매출로 발생할 전망이다. 계약상대방인 브로제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회사지만 납품은 이 회사의 중국공장으로 모두 이뤄진다. 네오티스는 앞으로 브로제에 다른 부품들을 추가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티스의 한 관계자는 “브로제는 이번에 처음 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로 향후 다른 제품 계약도 추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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