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자유화/가전] 삼성전자 캠코더 마이캠

삼성전자는 수입선다변화 해제를 계기로 물밀듯이 밀고 들어올 일본산 캠코더에 대응하기 위해 해를 마주보고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 「마이캠」을 새로 내놓았다.국내 가전업체 중 유일하게 캠코더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60% 사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4년여만에 캠코더 광고 및 판촉도 다시 시작했다. 이 제품은 역광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뿐 아니라 2.5인치 액정 모니터를 달아 촬영의 편리성을 높였다. 자신이 찍고 있는 영상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외 제품 중 최대인 디지털 440배 줌 기능을 채용, 440㎙ 앞의 물체를 마치 1M 전방에서 찍는 것과 같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무게가 가벼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휴대형인 캠코더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700㎚대의 초경량과 여자손만한 초소형 크기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이 캠코더로 촬영할 때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떨림현상을 크게 줄였다. 가격도 저렴하다. 통상 액정 모니터를 채용한 제품이 150만원대인 것에 비해 50만원 가량 싸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밖에 연속 촬영 최대 5시간 배터리와 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창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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