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카 테마주에 속한 뉴인텍ㆍ필코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엠비성산(13.74%), 성호전자(6.72%), 알덱스(7.84%)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는 삼화콘덴서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삼화전자(11.80%), 성문전자(13.91%), 삼화전기(7.86%) 등도 크게 뛰었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양산할 것”이라며 “오는 2012년까지 연료전지차를 소량 생산해 조기 실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