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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메모리산업 업황 개선의 최우선 수혜주지만 산업 내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결과는 하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지난 1분기에 이미 최악의 상황이 지난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DRAM 원가 절감은 전년대비 무려 4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66㎚ 제품 수율 저하로 산업 평균 대비 현저히 뒤쳐졌던 원가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DRAM 부문의 출하량 증가(전분기 대비 20%)와 판가 상승(전분기 대비 7.3%)으로 영업적자가 2,340억원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는 2,240억원의 영업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8조2,252억원(전년 동기 대비-2.5%), 10조2,997억원(〃 25.2% ), 영업이익은 각각 -2,198억원(〃 적자전환), 1조4,805억원(〃 흑자전환) 등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각각 -2.7%와 14.4%,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499원, 3,176원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 기준 2009년 주가수익비률(PER)은 9.2배 수준이다. DRAM 업황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2009년까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