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盧 前대통령, 생전 출판계서도 큰 이슈 '노무현' 관련 책 82종으로 역대 대통령중 세번째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자신으로 인한 과오를 모두 안고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출판계에도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다. 24일 전직 대통령을 키워드로 인터넷 교보문고를 조사해 본 결과 '노무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책이 총 82종으로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직 대통령들의 경력, 연령 등과 비교해 보면 적지 않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가 사회에 미친 영향력과 파장이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이 189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84종에 이른다. 세번째가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며 뒤를 이어 이승만 대통령(60종), 전두환 대통령(28종), 김영삼 대통령(24종), 노태우 대통령(11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에 관련된 책으로는 그가 직접 쓴 에세이 '여보 나 좀 도와줘'(새터), 정치사회부문에는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행복한책읽기), 경제경영서로 구분된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행복한책읽기) 등이 있다. 그를 주제로 한 책은 특히 진보와 보수 진영이 대립을 하면서 다양한 시각을 쏟아냈다. 진보 측에서 나온 책으로는 유시민의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개마고원), 강준만의 '노무현 죽이기', '노무현은 배신자인가'(인물과 사상사) '김대중 정부 5년 평가와 노무현 정부 개혁과제'(한울) 등이 있으며 보수 측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딜레마와 선택'(나남), '노무현 정부의 국토정책과 국가의 위기'(나남), '혼란과 좌절 그 4년의 기록'(해남), '경제 정책의 방향을 돌려라:노무현 정부의 반시장정책 배판과 대안'(자유기업원) 등이 있다. 강준우 인물과사상사 대표는 "책이 많이 출간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출판계가 논쟁거리를 양산해 낸 경향이 짙은데 사회가 충격에서 벗어나 그의 업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책도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盧 전 대통령 영정 본 분양소로 이동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盧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본 분향소로 옮겨졌다.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앞에서 들고 뒤로 아들 건호 씨와 가족들이 따랐다./ 김해=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kkh@hankooki.com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