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몰 "황사 특수가 온다"

공기청정기·마스크등 매출 2배 늘어

황사의 계절이 돌아오며 온라인쇼핑몰에서 황사관련 제품의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 3~5월 지난해보다 황사가 잦을 것이란 기상청 발표가 나오며 온라인쇼핑몰에서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소형가전 제품부터 미세먼지 화장품까지 황사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의 경우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황사관련 제품의 매출이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인기 제품은 ‘웰빙 코엔보 황사 마스크’. 3중 구조의 특수정전필터가 미세먼지를 차단해주는 제품으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엔퓨텍의 목걸이형 공기청정기 ‘에어폴 그린팜 휴대용 공기청정기’(4만2,000원)도 황사관련 아이디어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은 황사에 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유모차를 선보이고 있다. 유모차 앞에 투명 시력 보호창이 있는 ‘마니또 고급형 시력보호 유모차’는 자외선 차단 및 유해먼지의 출입을 막아 주는게 특징이다. CJ몰 역시 공기청정기ㆍ가습기의 매출이 늘어나며 황사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인기모델인 삼성 복합 전자 가습기 HU-6070S의 경우 1주일에 200대 이상 판매 되고 있다. 의류ㆍ화장품 온라인쇼핑몰인 아이스타일24에서는 지난주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주주코스메틱의 아쿠아모이스트 버블 클렌저(13만5,000원)가 200개 이상 팔리며 화장품 판매 1위로 올라섰고 황사방지크림인 ‘코리아나 엔시아 옐로우 샌드 프로텍터’도 인기를 끌고있다. 이 제품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서 황사와 공기중의 유해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 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