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부평공장인수 노사협력에 달려"

페리튼 이사 도쿄서 밝혀제너럴 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협상을 맡고 있는 GM 아시아태평양 제휴ㆍ협력담당 앨런 페리튼 이사는 24일 도쿄 모터쇼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6년간 부평공장과 거래하면서 추가인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노사협력 여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튼 이사는 "잭 스미스 회장이 일본 외신기자 클럽에서 부평공장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양해각서(MOU)에 이 공장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미스 회장이 대우차 부채를 떠안지 않겠다고 한 것도 대우차의 누적적자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인도공장은 수익성이 없어 제외됐고 현재 협상대상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페리튼 이사는 "현재 대우차 채권단ㆍ근로자ㆍ부품 업체 모두 적극적으로 실사작업을 받아들이고 있어 이르면 연말 안에 본계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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