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팬택, AT&T 거래업체 평가 3회 연속 1위


팬택은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모토로라, HTC 등을 제치고 3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AT&T 거래업체 평가는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의 실적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우수 업체에게 물량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기준은 총 8개 카테고리 94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품질, 기술력, 납기, 제품선정, 개발, 생산 등 다양한 항목과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대상으로 1년에 3회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팬택은 제품 품질과 기술력, 납기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토로라, 림, HTC 등 10여개 업체를 제치고 종합평가 1위에 선정됐다. 팬택은 AT&T가 2010년에 실시한 1기 및 2기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장(전무)은 “3회 연속 AT&T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팬택의 실력과 노력을 명실공히 입증한 것”이라며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도 고품질의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만족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올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 스마트폰 500만대를 포함한 모두 1,50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하고 글로벌 휴대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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