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직원 개개인과 부서장의 요구를 반영해 연중 언제든지 인사를 할 수 있는 ‘희망인사시스템’을 활용해 이달 중 직원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인사시스템은 직원 개개인이 희망 부서나 팀을 1~3지망까지 올리는 한편 부서장도 각 팀별로 추천인사 대상자를 인사권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행자부는 또 인사에 대한 개인적인 애로사항이나 업무건의 등이 있을 경우 장관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에 올라오는 건의사항은 장관만 열어보고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인환 행자부 운영지원팀장은 “희망인사시스템 개통으로 결원 등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수시로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성과가 좋으면 타 부처로 확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