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영학 1세대 老교수, 연세대에 1억 기부

연세대 경영대(학장 박상용)는 이기을(87) 명예교수가 후학들의 연구 지원에 쓰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1952년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하고 1958년 미국 국무부와의 협약에 따라 도미해 워싱턴대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한 한국 경영학 1세대 학자다. 그는 “연세대 경영관 신축을 돕고 한국 경영학 발달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1959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해 30년 동안 기업금융론과 재무관리론 등을 가르쳤고 증권거래소 이사와 한국증권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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