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신성델타테크, 반등하다 다시 내림세

신성델타테크가 무상증자 소식으로 급등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성델타테크는 22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3.92%(280원) 하락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일 무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상승하다, 21일부터 이틀째 하락중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9일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800만주(총발행주식수의 66.7%)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33.4%)과 주요기관 지분들을 고려할 경우 유통물량이 부족했는데,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유통물량이 증대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무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최근 신규로 진출하였던 LED용 리드프레임 부문 공급이 지연되면서 LED사업부가 실적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사업부인 가전부품사업부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해외법인 실적이 강하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