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업체 감리참여 쉬워진다

중소업체 감리참여 쉬워진다 앞으로 중소 감리업체 및 건축사사무소의 주택건설공사 감리 참여가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감리사업은 533개의 감리전문회사와 6,250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수행하고 있는데, 사업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입찰참여 업체를 일률적으로 상대평가(감리실적 기준)함으로써 중소업체 및 신설업체의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감리업무 수행실적 평가기준을 ▦1,000가구 이상 ▦1,000~300가구 ▦300가구 미만등으로 구분, 업체 규모별로 적정한 수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에는 감리업무 수행실적이 상위 10%에 들 경우 감리자 선정시 가장 많은 13점을 배정받았지만 앞으로는 큰 규모든 작은 규모든 최고 10점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즉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참여해도 최고 10점에서 최저 6점, 300~1,000세대 역시 최고 10점에서 최저 7점, 그리고 300세대 미만 역시 최고 10점에서 최소 8점을 배정받게 됨에 따라 규모가 작은 사업은 중소업체 및 신설업체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건교부는 이밖에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실적을 신규로 지정기준에 포함, 매출액대비 투자액이 5% 이상일 경우 2점, 2%미만은 1.2점을 배정키로 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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